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극한직업;해체 위기,치킨집 대박,이무배 체포

by movie story12 2025. 2. 17.
반응형

극한직업
극한직업

극한직업;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들

영화 <극한직업>은 실적이 저조해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형사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주인공 고반장(류승룡 분)은 베테랑 형사지만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일하는 마약반 팀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의 팀원들은 장형사(이하늬 분), 마형사(진선규 분), 영호(이동휘 분), 재훈(공명 분)까지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열정은 넘치지만, 실수도 많고 번번이 작전을 실패하며 윗선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결국 경찰서장은 이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며, "이번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면 팀을 해체하겠다"라고 최후통첩을 내린다.

치킨집 위장 잠복근무

이들은 국제 범죄 조직의 수장 이무배(신하균 분)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그의 조직원들이 자주 드나드는 장소를 감시하기 위해 그 건물 맞은편에 있는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기로 한다.문제는, 이 치킨집이 손님이 너무 없어서 곧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치킨집이 문을 닫으면 잠복근무도 불가능해진다. 이를 막기 위해 고반장은 아예 치킨집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기로 결심한다.팀원들은 갑자기 치킨집 직원으로 변신해 장사를 시작한다. 닭을 튀기고, 주문을 받고, 손님을 맞이하는 등 처음 해보는 일에 어리둥절하지만, 이들은 형사다운 끈기와 열정으로 치킨집을 운영해 나간다.

치킨집 대박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요리 실력이 뛰어난 마형사가 우연히 만든 **'갈비맛 치킨'**이 손님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처음에는 그냥 적당히 장사를 하면서 잠복하려던 계획이었지만, 치킨집이 입소문을 타고 대박이 나면서 매일 줄을 서는 인기 맛집이 된다.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형사들은 점점 자신들이 원래 해야 할 '잠복근무'가 아니라 '치킨 장사'에 집중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손님들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형사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장사에 몰두하게 된다.

 본격적인 수사와 정체 위기

그러나 이들이 원래 목표로 삼았던 이무배의 범죄 조직은 여전히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팀원들은 정신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그를 잡기 위한 작전을 준비하기 시작한다.그러나 갑자기 치킨집이 너무 유명해진 탓에, 이들의 얼굴이 뉴스에 나오면서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한다.설상가상으로, 이무배 측에서도 치킨집을 수상하게 여기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이들은 범죄 조직의 눈을 피하면서도, 동시에 경찰로서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난관에 봉착한다.

이무배 체포 작전

결국 이무배를 잡기 위한 마지막 작전이 시작된다. 팀원들은 치킨집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범죄 조직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한다.이무배는 거대한 마약 거래를 계획하고 있었고, 이들은 그가 마약을 전달하는 순간을 포착해 체포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무배는 경찰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반격을 시도한다. 그는 조직원들을 동원해 형사들을 제거하려 한다.

이때, 형사들은 치킨집 직원으로 위장하며 익힌 '순발력'과 '팀워크'를 이용해 반격에 나선다.고반장과 팀원들은 치킨 튀김 기름을 활용해 적들을 교란시키고,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전을 벌이며, 마침내 이무배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해체 위기에서 영웅으로

이들의 활약 덕분에 이무배는 경찰에 체포되고, 거대한 마약 조직이 와해된다. 그동안 성과가 없어서 해체 위기에 몰렸던 마약반 팀은 일약 경찰서의 영웅으로 떠오른다.그러나 마지막 반전이 남아 있었다. 이들은 경찰로서의 임무를 완수했지만, 치킨집은 여전히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던 것이다.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마약반 팀원들이 치킨집에서 여전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들은 이제 형사와 치킨집 사장,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극한직업’을 살고 있었다.

반응형